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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MBTI 테스트, 하다 말고 창 닫아본 적 있으세요?
질문 많고, 선택지는 애매하고... "아 나 진짜 이거 나기도 하고 저거 같기도 하고!" 하다가 결국 포기!
그랬던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MBTI 테스트를 꼭 안 해도, 일상 속에서 나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자가 진단 가이드 🤓
MBTI 정식 테스트가 궁금한 분들은 여기 클릭해서 테스트 해보세요! (일단 클릭만 해두세요. 오늘은 좀 편하게 가보자구요.)
혼자 있어야 충전되나요, 사람들과 있어야 살아나나요?
이 질문은 바로 MBTI의 첫 번째 축, I(내향) vs E(외향)를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에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하루의 피로를 푸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혼자 카페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고 싶나요,
아니면 친구들과 만나 수다 떨며 스트레스를 푸나요?
- I (내향형): 혼자 있을 때 충전됨, 대화 후 피로감 느낌, 소수 깊은 관계 선호
- E (외향형): 사람들과 있을 때 에너지 충전, 말하면서 생각이 정리됨, 다수와의 폭넓은 관계 선호
🧠 저는 완전한 I예요. 팀 미팅 하루만 해도 그날은 말수가 급감하거든요.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이 없으면 밸런스가 무너져요.
당장의 현실을 챙기나요, 큰 흐름과 가능성부터 읽나요?
이 부분은 MBTI의 두 번째 축, S(감각형) vs N(직관형)에 해당합니다.
세부사항과 정확한 정보 중심인가요,
아니면 전체적인 흐름과 직감에 더 신뢰가 가나요?
- S (감각형): 지금 눈앞의 정보에 집중, 경험 기반으로 판단, 구체적 사실 중시
- N (직관형): 보이지 않는 흐름, 패턴을 감지함, 미래 가능성 중심으로 사고
🔍 저는 겉보기엔 N 같지만, 디테일 챙기고 실무에 강한 걸 보면 S 성향도 분명 있어요. 콘텐츠 기획할 땐 구조보다 먼저 제목, 문장, 실제 글 흐름부터 잡는 편이에요.
결정을 내릴 때 감정보다 논리가 먼저인가요?
MBTI의 세 번째 축, T(사고형) vs F(감정형)는 판단의 기준이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직장 회의나 인간관계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감정보다 데이터와 논리가 우선인가요?
T (사고형) |
F (감정형) |
---|---|
객관적 기준과 원칙 중시 효율, 실리 중심 판단 감정보다 사실 우선 |
타인의 감정과 반응 고려 조화와 관계 유지 중요 공감 능력이 중심이 됨 |
📊 저는 일할 때는 T,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F예요.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되, 관계가 틀어지면 오래 신경 쓰는 타입이거든요.
계획이 없으면 불안한가요, 유연한 일정이 편한가요?
네 번째 축은 J(계획형) vs P(즉흥형)입니다.
할 일을 미리 정리해야 안심되나요,
아니면 그때그때 상황 보면서 움직이나요?
- J (계획형): 계획표와 체크리스트를 선호, 마감과 시간 엄수 중요, 정리된 흐름 좋아함
- P (인식형): 일정 유동성 선호, 즉흥적 계획 변경에 유연, 자유로운 흐름 선호
📅 저는 J 강력 추천입니다. 계획이 없으면 멘탈 흔들리고, 하루 계획을 짜지 않으면 일이 손에 안 잡혀요. 엑셀과 일정표는 나의 친구지요.
나의 성향은 위기, 갈등, 변화의 순간에 드러납니다
사실 MBTI 테스트보다 더 명확하게 나를 드러내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였을 때예요. 갑자기 일이 꼬였을 때, 누군가의 실수로 프로젝트가 흔들릴 때, 인간관계에 균열이 생겼을 때... 그때 나의 ‘자동 반응’은 내 깊은 성향을 보여줍니다.
💬 예를 들어 저는 일이 꼬이면 일단 조용해지고, 정리부터 해요. 그리고 바로 일정 다시 짜고, 우선순위를 조정해요. 이건 J+T 성향이 드러나는 장면이죠. 동시에 팀원이 속상해하면 멘트를 곱씹고 고민하는 걸 보면, F가 튀어나오는 순간이기도 해요.
🧠 분석형 (Analysts) |
|
---|---|
INTJ – 전략가 | 미래 지향적, 계획적, 독립적 |
INTP – 논리술사 | 호기심 많고 분석적, 아이디어 탐색가 |
ENTJ – 지휘관 | 리더십 강하고 목표 지향적 |
ENTP – 발명가 | 토론을 즐기고 창의력 넘침 |
🧬 외교형 (Diplomats) |
|
INFJ – 옹호자 | 직관적이며 깊은 통찰력 보유, 조용한 이상주의자 |
INFP – 중재자 | 감성적이고 가치 중심, 공감력 뛰어남 |
ENFJ – 선도자 | 사람 중심 리더, 조직의 분위기 메이커 |
ENFP – 활동가 | 자유로운 영혼, 낙천적이고 따뜻함 |
⚙️ 관리자형 (Sentinels) |
|
ISTJ – 현실주의자 | 책임감 강하고 신중함 |
ISFJ – 수호자 | 헌신적이고 온화하며 조용한 지원자 |
ESTJ – 경영자 | 실용적이고 조직적인 리더 |
ESFJ – 집정관 | 타인을 잘 챙기며 사교성 뛰어남 |
🛠 탐험가형 (Explorers) |
|
ISTP – 장인 | 도구 다루는 데 능하고 실용적인 문제 해결사 |
ISFP – 모험가 | 조용하지만 예술적 감각 뛰어난 자유인 |
ESTP – 사업가 | 현실 감각 뛰어나고 즉흥적인 도전가 |
ESFP – 연예인 | 사교적이고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 |
결론은, 테스트보다 중요한 건 '나의 패턴을 스스로 알아가는 것'이에요.
자신의 감정 반응, 결정 방식, 일 처리 스타일을 관찰하면, MBTI 네 글자보다 훨씬 더 정확한 자기 이해가 가능합니다. 😊
지금 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셨나요? 궁금한 점이나 공감 포인트 있으면 댓글로 함께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