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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송에서 3세 아동과 어머니가 모야모야병으로 안타까운 일을 겪은 사연이 소개되며, 이 희귀 질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라도 우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소중한 건강을 위해 미루지 말고 간단히 자가진단을 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모야모야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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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모야병이란?
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뇌 속 혈액의 흐름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뇌졸중이나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뇌혈관 질환중 하나로 희귀 질환에 속한다고 합입니다. 혈관이 마치 뿌연 안개처럼 보여지기 때문에 일본어로 '모야모야(もやもや)'라는 표현에서 이름이 병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모야모야병 주요 증상
- 한쪽 팔 또는 다리의 저림, 마비 증상
-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잘 안 나오는 증상
- 갑작스러운 두통 및 시야 흐림
- 일시적인 의식 혼란, 기억 저하
- 소아의 경우 멍하니 있는 시간 증가, 무기력
아무래도, 뇌쪽의 혈류가 막히다보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발병 원인과 위험 요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이 모야모야병과 연관이 있습니다.
- 가족력 (유전적 요인)
- 자가면역질환 또는 혈관 염증
-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 (2배)
- 어린이 및 30~40대 여성에서 다수 발생
희귀병 등은 사실상 명확한 원인이 딱 이거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원인이라도 속시원하게 안다면 예방하기도 쉬울텐데 안타까울 뿐입니다.
모야모야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신경과 전문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 한두번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한쪽 팔다리 저림이 반복된다
- 최근 말을 할때 나도 모르게 말 어눌해지는 경험을 한 적 있다
- 스트레스와는 별개로 잦은 두통, 특히 뒷머리 통증이 있다
-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 아이 또는 본인이 멍하게 멈춰 있는 시간이 자주 있다
모야모야병 검사 및 치료 방법
병원에서는 뇌 MRI와 MRA(뇌혈관 조영술)로 진단하며,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단 후에는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혈류 개선)
- 외과적 수술 (혈류 우회술 등)
- 정부의 희귀질환 등록 시 의료비 지원 가능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모야모야병은 유전인가요?
A. 일부 유전적 연관성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완치가 가능한가요?
A.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Q. 건강검진으로도 발견 가능한가요?
A. 뇌 MRI나 MRA 촬영이 필요하므로 일반 건강검진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Q. 아이가 자주 멍하게 멈춰 있는데 관련 있을까요?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소아 모야모야병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소아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은 조기에 지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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